유진스팩5호·포커스에이치엔에스, 합병 주총 승인

인공지능(AI) 관제시스템 솔루션기업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유진스팩5호는 지난 2일 각각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합병 승인이 가결됨에 따라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유진스팩5호 합병절차를 거쳐 하반기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한은 9월 23일이며 합병 기일은 10월 7일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27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 맡았다.

유진스팩5호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보안, AI, CCTV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주주들이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독보적 경쟁력, 안정적 시장 지위 등을 긍정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지난 2012년 설립된 AI 관제시스템 통합솔루션 기업이다. ▲영상관제 ▲주차관제 ▲모빌리티 ▲IoT를 주요 사업 영역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코로나19에도 불구, 초고화질 영상 저장장치, AI 카메라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호조로 상반기 매출액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R&D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마트 주차 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사업 등 신규사업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 포커스에이치엔에스 대표는 “양 사의 주주들께서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사업가치를 인정해 주셔서 더 큰 성장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한다”며 “차세대 솔루션을 출시하며 AI 관제 시장을 선도하는 AI 관제 토탈 플랫폼 대표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