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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시중은행도 신용대출 한도 연봉 이내로 축소 검토

금융 은행

시중은행도 신용대출 한도 연봉 이내로 축소 검토

등록 2021.08.26 08:40

임정혁

  기자

금감원 “대출 한도와 조정 계획 제출해달라”

그래픽=뉴스웨이DB그래픽=뉴스웨이DB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신용대출 상품별 한도 조정 계획 자료를 요구하면서 시중은행도 연봉 이내의 대출 한도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전체 시중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상품별 한도와 향후 대출 한도 조정 계획을 오는 27일 제출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개인 신용대출 상품 최대한도와 급여 대비 수준을 포함한 향후 한도 축소 계획 등의 내용을 담으라는 구체적인 요구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시중은행은 금융당국이 소득 이내로 대출 한도를 취급하라는 일종의 구두 지시를 보낸 것으로 파악하고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앞서 NH농협은행이 개인 신규 신용대출 최고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1억원이하·연소득의 100%로 축소한 데 이어 다른 시중은행의 비슷한 조치도 점쳐진다.

다만 NH농협은행을 제외한 다른 주요 시중은행들은 금융당국과 협의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까지 여유가 있어 신용대출 외에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 등은 제한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에 한해 한도를 차주의 연소득 범위 내로 제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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