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는 위원장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지낸 예종석 사외이사를 발탁했다. 위원회 운영은 예 위원장을 포함한 김영목, 이대수, 정동민 등 사외이사 4명과 이광우 LS 대표이사 부회장 등 총 5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내부거래 사전 검토와 심의 등 기존 내부거래위원회 활동에 더해 ESG 경영 전략에 대한 방향과 계획을 설정하고 정책 승인, 주요 추진 활동 및 성과 등을 보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LS 관계자는 “예 위원장은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으로서 이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살려 LS의 ESG 전략에 필요한 주요 정책과 동향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위원회 활동에 참여하는 김영목 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대수 전 우리선물 대표, 정동민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등은 각 전문 분야에 대한 필요한 조언과 안건 심의 등에 대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위원회 출범에 앞서 LS는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약 6개월 간 ESG 진단 프로젝트를 실시해 ESG 방향성과 체계를 준비해 왔다.
ESG위원회는 그룹 관점의 ESG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 각 사 ESG 실행 모니터링 및 지원 등 그룹의 ESG 경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LS 관계자는 “주요 계열사들은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분야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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