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104만회분 SK바이오 안동공장서 추가 출고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와 구매 계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확보한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4만1000회분이 19일 오전 경북 안동의 SK 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고된다.

이 백신은 직계약 물량 2000만회분 중 일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달 들어 순차적으로 접종 현장에 공급되고 있다.

전날에는 110만회분, 이날 오전에는 103만6000회분이 각각 안동공장에서 출고됐다.

이달 중에는 직계약 물량과 별개로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83만5000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들어온다.

이를 통해 이달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등 최소 1000만회분 이상의 백신이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다.

9월에는 4200만회분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10월부터는 약 9000만회분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4가지 백신이 접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