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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누적 계좌 500만 돌파

카카오페이증권, 누적 계좌 500만 돌파

등록 2021.08.06 09:59

허지은

  기자

국내 경제활동인구 5명 중 1명 개설

카카오페이증권의 누적 계좌 개설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400만명을 넘어선 지 약 5개월만이다.

카카오페이증권 누적 계좌 개설자 수는 지난해 5월 100만명, 9월 200만명, 12월 300만명을 넘어 1년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자는 국내 경제활동인구 5명 중 1명꼴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증권 계좌는 현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주식거래 서비스는 불가능하지만 카카오페이와 연동된 일반 예탁 계좌로 활용되고 있다. 수시 입출금은 물론 펀드 투자와 미니금고, 버킷리스트 등 카카오페이 플랫폼과의 연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 대부분은 펀드 투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지난 7월말 기준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로 펀드 투자를 경험한 사용자들은 약 189만명으로, 전체 계좌 개설자의 40%에 이른다.

현재 펀드 가입 계좌수도 업계에서 가장 높다. 금융투자협회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카카오페이증권의 개인 고객 대상 공모펀드 가입 계좌 수는 206만 좌로, 2위 증권사보다 2.5배 이상 많다.

회사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법 시행 이후 업계 전반적으로 펀드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와 달리, 카카오페이증권은 새로운 투자 방식과 사용자 중심의 UX를 기반으로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공모펀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연내 MTS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MTS 출시 후 사용자들이 추가 계좌 개설 등 불편한 과정 없이 현재 보유한 계좌로 주식 거래를 바로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의 MTS는 현재 제공 중인 펀드 서비스와 같이 별도 앱 없이 카카오페이 플랫폼에 탑재된다. 카카오페이앱에 국내외 주식 거래가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담으면서 카카오톡에도 비교적 가벼운 기능을 넣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일상과 투자를 연결하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빠른 속도로 계좌 개설자 수 5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펀드를 통해 보여줬듯이 카카오페이증권의 색깔을 담은 MTS를 연내 선보여 새로운 투자 문화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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