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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내정자 “원칙에 따른 금융 감독과 소비자 보호 총력”

정은보 금감원장 내정자 “원칙에 따른 금융 감독과 소비자 보호 총력”

등록 2021.08.05 16:20

임정혁

  기자

5일 금융위원회 임명 제청“관계기관과 협력해 리스크 관리”

외국계 금융사 CEO 간담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외국계 금융사 CEO 간담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내정자가 5일 “원칙에 따른 금융 감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금융소비자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 내정자는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는 등 대내외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금융감독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리스크 요인들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시점에서 금융감독이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재정립하겠다”며 “법과 원칙에 기반한 금융감독에 주력하고 내용적 측면은 물론 절차적 측면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제재 등 사후적 감독과 함께 선제적 지도 등 사전적 감독을 조화롭게 운영하겠다”면서 “최근 금융시장에 자리잡아가고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의결을 거쳐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를 신임 금감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1961년생인 정 내정자는 대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정,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위 부위원장 등을 거쳤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 내정자는 금융 정책과 국제금융 분야, 거시경제에 대한 전문성을 지녔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응해 금융감독원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도약과 신뢰 제고를 견인해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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