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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카카오게임즈, 2분기 ‘오딘’ 마케팅비 증가에 부진한 성적표

IT IT일반

카카오게임즈, 2분기 ‘오딘’ 마케팅비 증가에 부진한 성적표

등록 2021.08.04 08:44

이어진

  기자

카카오게임즈, 2Q 연결 영업익 81억원···전년比 49.47%↓

카카오게임즈, 2분기 ‘오딘’ 마케팅비 증가에 부진한 성적표 기사의 사진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오딘: 발할라라이징(이하 오딘)’ 흥행을 위한 마케팅비 증가 영향이다. ‘달빛조각사’ 등의 해외 마케팅 비용도 증가한 점도 한 몫 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은 현재 양대 앱 마켓 1위로 장기적 성과 유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294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1.5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9.47% 급감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게임매출은 전년대비 86.3% 늘어난 843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 증가는 오딘 출시와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디언 테일즈 등 기존 출시 모바일 게임들의 콘텐츠 업데이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PC 게임매출은 전년대비 58.6% 감소한 188억원, 기타 매출은 전년대비 65.7% 증가한 264억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카카오VX가 견인하는 기타 매출은 골프 산업의 호황과 카카오프렌즈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브랜딩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영업비용응 전년대비 34.1% 증가한 1214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마케팅비는 전년대비 310.9% 폭증했다. 오딘, 달빛조각사 등의 마케팅 증가 영향이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주력작인 오딘의 장기적 성과 유지를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존 출시 게임들의 안정적 서비스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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