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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 의혹’ SK 최신원·조대식 재판 “연내 마무리 목표”

‘배임 의혹’ SK 최신원·조대식 재판 “연내 마무리 목표”

등록 2021.07.20 16:39

이지숙

  기자

회삿돈 ‘횡령·배임’ 혐의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영장실질심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회삿돈 ‘횡령·배임’ 혐의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영장실질심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재판이 병합돼 다음 재판부터 본격 심리에 들어간다. 재판부는 12월 안에 선고까지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부장판사 유영근)는 20일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최 회장의 4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조 의장의 2차 공판준비기일도 이날 진행된다.

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의무가 없는 만큼 이날 최 회장과 조 의장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당초 재판부는 최 회장의 구속기간 만기 안에 재판을 끝내려 했으나 조 의장의 사건과 병합되며 쉽지 않아졌다.

재판부는 “12월 안에 선고까지 마치는 게 목표”라며 “주 2회 진행을 해서라도 신속하게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구속기소된 최 회장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 등의 명목으로 약 2235억원 가량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의장의 경우 2017년 SKC 이사회 의장을 맡았을 당시 부도 위기였던 SK텔레시스 유상증자에 두 차례에 걸쳐 900억원 가량을 투자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 5월 기소됐다.

한편 다음 공판기일은 8월 12일 오전 10시이며 박장석 SKC 부회장이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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