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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막말 논란’ 30대 최연소 임원 대기발령

LG생활건강, ‘막말 논란’ 30대 최연소 임원 대기발령

등록 2021.07.20 13:46

정혜인

  기자

사진=LG생활건강 제공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최근 ‘막말’ 논란이 벌어진 A상무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에서 논란이 제기된 지 약 한 달 여 만이다.

2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 회사는 데일리뷰티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A상무를 지난 19일자로 대기발령 조처했다.

A상무는 지난 2019년 만 34세에 역대 최연소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하며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그러나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서 A상무가 사내 직원들에게 막말을 일삼는다는 주장이 지난달 제기됐고 언론에도 관련 논란이 보도됐다.

LG생활건강 측은 “현재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인 사안으로, 해당 임원은 조사 중에 원활한 업무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기 발령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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