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자치도는 19일 0시부터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사적모임을 4명까지만 가능하도록 하고, 행사와 집회는 49명까지만 가능하게 된다.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도 밤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 추후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 상·하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인원 제한에서 예외를 적용했지만 19일부터는 인센티브 적용도 전면 해제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지자체별 적용 방안에 따라 인구 70만명인 제주는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13명 이상이면 3단계가 적용된다. 제주지역 현재 주 평균 일 확진자수는 14.28명이다.
제주도는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과 도심공원등 취약장소에 대해 밤 10시 이후 음주나 취식 행위를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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