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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은행,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 진출 초읽기

금융 은행

우리은행,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 진출 초읽기

등록 2021.07.11 22:28

수정 2021.07.12 07:51

차재서

  기자

(사진=최신혜 기자)(사진=최신혜 기자)

우리은행이 가상자산을 보관해주는 커스터디(수탁) 사업에 뛰어든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블록체인 기업 코인플러그와 가상자산 커스터디 전문회사 ‘디커스터디’ 설립에 합의했으며 조만간 새 법인을 출범할 계획이다.

가상자산 커스터디는 말 그대로 가상자산을 대신 관리·보관해주는 서비스다. 비트코인은 물론 NFT(대체 불가능 토큰), 증권형 토큰(STO) 등도 보관할 수 있다.

우리은행으로서는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의 시장성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가상자산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늘면서 해당 사업이 각광받고 있어서다.

덧붙여 은행 입장에선 자금세탁 위험이 큰 가상자산거래소 실명계좌 계약과 달리 직접 소비자 확인을 거친다는 것도 수탁 사업의 장점으로 지목된다.

이에 KB국민은행은 블록체인 개발사 등과 함께 한국디지털에셋(KODA)을 설립했으며, 신한은행은 연초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에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했다. NH농협은행 역시 헥슬란드, 캘럭시아머니트리 등과 협약을 맺고 관련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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