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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美 의회, 한미 발전 후원 역할 감사”

문 대통령 “美 의회, 한미 발전 후원 역할 감사”

등록 2021.07.09 14:52

유민주

  기자

美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 접견한반도 평화 지원 당부

美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 접견. 사진=청와대 제공美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 접견.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미 의회 한국연구모임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소속 의원들과 만나 “한미 발전을 든든히 후원해 준 미국 의회의 역할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미동맹이 가장 모범적인 동맹으로 발전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방한 중인 의회 의원들을 접견하고 “한국과 미국은 지난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더욱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전략 동맹으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 방무때 미 의회가 베푼 환대를 잊지 못한다. 상하원 모두 나의 방문을 환영하는 결의안을 발의했고, 하원지도부 간담회 자리에서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한반도 프로세스에 대한지지를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상원 대표단에 이어 초당적 하원 대표단이 방문했는데 미 의회가 한미동맹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코리아스터디그룹은 지난 2018년 출범 후 소속 의원수가 20명에서 50여명으로 크게 늘었고 연례 방한과 라운드테이블 개최 등 원활한,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한미관계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미 베라, 영 킴 공동 의장과 소속의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CSGK는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와 양국 의회 소통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2월 미국 전직의원협회(FMC)에 정식 등록된 지한파(知韓派) 의원 모임이다.

현재 미 상·하원 의원 50여명이 소속돼 있으며, 한국의 정치, 외교·안보, 경제 등 주요 이슈를 연구하기 위해 매해 방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번이 첫 방문이며, CSGK 대표단이 문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도 처음이다.

청와대는 “이번 접견에는 공화당 소속 한국계 미 하원의원이자 CSGK 공동 의장을 맡은 영 김 의원, 아미 베라 의원 등 미 하원 의원 8명을 비롯해 토마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사비네 슐라이트 FMC 최고운영책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측에서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형진 안보실 제2차장, 이근 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박경미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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