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 기반 확충·소득 증대·주민 역량 강화 등 3개사업 추진
어촌종합개발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특화자원 개발을 통해 어촌 소득증대와 지속 발전 가능한 어촌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금당8경을 담은 산호섬마을, 금빛 나는 금당권역’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마을에 숨어있는 자원을 발굴하는 등 치밀하게 사업 계획을 세워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74억 원을 들여 기초생활 기반 사업, 소득 증대 사업, 주민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이 추진, 완료되면 금당면 신흥리를 중심으로 삼산리, 육동리, 봉동리 등 인근 마을에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 내용은 기초생활 기반 시설사업으로 금빛금당 문화센터, 섬마을 친환경 공동 에너지 공급시설, 해양쓰레기 처리 시설사업, 공동 어구 보관소, 침수 해안 배수시설 설치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소득 증대 사업으로는 연산호를 활용한 이색 카페 및 수산 식품 판매 공간이 될 ‘금빛금당 연산호 카페’를 조성해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주민들에게는 소통 공간, 관광객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금빛금당 수산 상생센터를 조성, 주민들이 공동 작업을 통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수산 거점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전국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금당권역이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미래가 있는 어촌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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