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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비트 1일 출금제한은 부당”···투자자 집단소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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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1일 출금제한은 부당”···투자자 집단소송 추진

등록 2021.06.16 18:18

허지은

  기자

“업비트 1일 출금제한은 부당”···투자자 집단소송 추진 기사의 사진

국내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이용자들이 업비트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 나선다. 업비트가 1일 출금제한으로 이용자의 자산을 강제로 묶어둬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16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업비트 이용자 A씨를 비롯한 투자자들은 업비트를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청구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A씨는 업비트에 자금 100억여원을 넣어둔 ‘큰 손’ 이용자다.

이들은 ▲업비트의 출금 한도 폐지 ▲그간 출금 제한으로 묶어둔 자산에 대한 법정이자 지급 ▲'쪼개기 출금 수수료'로 인한 부당이득 반환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업비트는 1회 5000만원, 일일 최대 2억원까지 출금 제한을 두고 있다. 100억원을 출금하기 위해선 하루 4번씩 총 50일에 걸쳐 출금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월 수천만원의 기회비용을 날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업비트 측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마다 자금세탁을 방지하고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출금 한도를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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