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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돈 풀기 정책 속도 유지할 것”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돈 풀기 정책 속도 유지할 것”

등록 2021.06.10 21:27

수정 2021.07.06 09:04

정백현

  기자

유럽중앙은행(ECB). 사진=연합뉴스유럽중앙은행(ECB). 사진=연합뉴스

미국 등 주요국에서 경제 회복 신호가 감지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여론이 서서히 커지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0%로 동결했다. 또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현행 수준인 –0.50%와 0.25%를 유지하기로 했다.

ECB는 통화정책 결정문을 통해 “기준금리는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견고히 2% 이하 수준에 수렴할 때까지 현재의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돈 풀기 정책의 규모나 속도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CB는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고자 팬데믹 긴급매입 프로그램(PEPP)을 통해 채권 매입에 나서고 있는데 적어도 내년 3월 말까지 채권 매입 규모를 1조8500억유로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목표물 장기대출 프로그램(TLTRO Ⅲ)을 통한 유동성 공급도 지속하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APP)도 월 200억유로(약 27조원) 규모로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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