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남양유업 주가는 전일 대비 6.71%(4만7000원) 내린 6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남양유업우는 전장보다 7.35%(2만3000원) 오른 33만60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남양유업은 최대주주인 홍원식 전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 전체를 국내 사모펀드(PEF)인 한앤코 유한회사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지난 28일 상한가를 포함해 2거래일 동안 주가가 59.45% 급등했다.
홍원식 전 회장은 남양유업의 지분 51.68%를 보유하고 있고, 그의 부인과 동생 등 일가 주식을 합하면 53.08%에 이른다.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가는 3107억원이다. 오너일가 지분은 1주당 82만원으로 계산됐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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