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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KB금융, 11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금융 은행

KB금융, 11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등록 2021.05.28 15:29

차재서

  기자

‘친환경 사업’ 지원 목적으로 사용 “2030년까지 탄소배출 25% 감축”

사진= KB금융 제공사진= KB금융 제공

KB금융지주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11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형태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KB금융지주가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최근 금리상승 등에 따른 시장 경색에도 10년 콜옵션 1100억원, 금리 3.6%의 조건으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B금융은 녹색채권 1100억원에 5년 콜옵션 1660억원을 포함한 총 276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고 이를 통해 자본적정성도 더욱 탄탄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ESG경영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5% 감축하고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친환경 분야에 자금이 활용된다는 점에서 녹색채권 발행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그린 부문을 포함한 ESG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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