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연구회’ 개최···‘ESG경영’ 주제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연구회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지난 20일 올해 두 번째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각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및 ESG경영 담당 임직원 약 7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연구회’는 한국표준협회가 지속가능경영 리더십 확산 및 트렌드 공유를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시행해왔으며 ESG 전문가 강연 및 기업별 사례 공유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구회는 많은 기업이 ESG 경영의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황을 반영해 ’ESG 경영 실행체계 구축 및 운영‘을 주제로 마련됐다. ESG 실무 추진 전문가인 이노소셜랩 유승권 이사가 강연자로 참여해 ESG 경영의 실행단계별 활동과 우수 기업의 사례를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유승권 이사는 강연에서 “ESG 경영을 잘하기 위해서는 ESG 평가기관의 평가지표 대응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이미 통용되고 있는 ISO 26000, UN SDGs, GRI 등 글로벌 표준과 가이드 라인에 대한 이해와 적용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국표준협회 ESG 경영센터 유훈 센터장은 “ESG 경영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총 6회에 걸쳐 연구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개념, 실행, 평가 등 ESG 경영의 전반적인 내용에 더불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별 이슈와 대응 방법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다루면서 연구회가 기업 경영 현장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세 번째 연구회는 ’ESG 평가지표 현황 및 대응 방향‘과 ’인권경영과 ESG의 방향‘을 주제로 오는 7월 2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