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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식·회사채 발행 25조···전월比 2%↑

4월 주식·회사채 발행 25조···전월比 2%↑

등록 2021.05.25 08:26

허지은

  기자

IPO·유상증자 주춤했지만 회사채발행 급증 영향

자료=금융감독원자료=금융감독원

올해 4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이 25조원에 육박했다. 주식 발행과 유상증자는 3월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회사채 발행이 늘어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21년 4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발행은 총 24조9113억원으로 전월대비 2%(4927억원) 늘었다.

4월 주식 발행은 총 2504억원 규모로 전월(5조7972억원) 대비 95.9% 급감했다. 지난 3월 대규모 기업공개 및 유상증자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다.

IPO는 코스닥 4건(이삭엔지니어링, 해성티피씨, 쿠콘, 스팩 1개 포함) 등이 총 1013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전월대비 91.8% 감소한 규모다.

유상증자 역시 1491억원으로 전월대비 96.9% 감소했다. 코스피 1건(한국내화), 코스닥 1건(다원시스), 비상장 1건(에이에이아이헬스케어) 등 3건에 그쳤다.

반면 4월 회사채 발행은 24조6609억원으로 전월(18조3710억원) 대비 34.2% 늘었다.

신한은행(1조 3000억원), SK하이닉스(1조1800억원), 우리은행(1조1800억원), 이마트(6000억원), KB증권(5000억원), SK에너지(5000억원), 한국항공우주산업(5000억원), 롯데카드(4900억원), 국민은행(4700억원), 신한캐피탈(4500억원) 등 대규모 회사채 발행이 이어졌다.

일반회사채는 총 8조8680억원으로 전월(3조6420억원) 대비 143.5% 증가했다. 채무상환목적의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지속된 가운데 우량물부터 공모발행이 재개되면서 AA등급 이상의 채권 비중이 전월 대비 290.8% 대폭 늘었다.

금융채는 14조2615억원으로 전월(13조590억원) 대비 9.2%(1조2025억원) 늘어났다. 금융지주채는 1조4100억원, 은행채는 3조6500억원, 기타금융채는 9조201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ABS는 1조5314억원이 발행되며 전월대비 8.3% 감소했다.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하는 P-CBO는 7404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4월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598조7073억원으로 전월대비 1.3% 증가했다. 3월 1조5330억원 순발행에 이어 4월에도 일반 회사채 순발행 기조는 지속됐다.

기업어음(CP)와 단기사채는 총 131조3010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전월대비 13.7% 증가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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