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1℃

  • 인천 11℃

  • 백령 11℃

  • 춘천 13℃

  • 강릉 18℃

  • 청주 12℃

  • 수원 11℃

  • 안동 14℃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2℃

  • 전주 12℃

  • 광주 12℃

  • 목포 13℃

  • 여수 13℃

  • 대구 13℃

  • 울산 13℃

  • 창원 13℃

  • 부산 13℃

  • 제주 18℃

IT 카카오재팬, 6000억원 투자유치···만화 앱 ‘픽코마’ 경쟁력 제고

IT IT일반

카카오재팬, 6000억원 투자유치···만화 앱 ‘픽코마’ 경쟁력 제고

등록 2021.05.20 15:53

이어진

  기자

카카오재팬, 앵커에퀴티파트너스 등서 6000억 투자유치기업가치 8조8000억 인정받아, “플랫폼·창작자 육성 박차”

카카오재팬, 6000억원 투자유치···만화 앱 ‘픽코마’ 경쟁력 제고 기사의 사진

만화 앱 ‘픽코마’를 운영 중인 카카오재팬이 국내외 유수 펀드로부터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카카오재팬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플랫폼 및 창작자 육성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카카오재팬은 글로벌 투자사인 앵커에퀴티파트너스와 해외 유수의 국부펀드들로부터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재팬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보통주 신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투자가 진행된다.

카카오재팬 측은 “올해 일본에서 콘텐츠 기업이 유치한 외부 투자 중 최대규모”라며 “이번 투자로 인한 카카오재팬의 기업가치는 약 8조8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픽코마는 일본 현지 만화의 디지털 점유율 확대와 한국형 비즈니스인 웹툰을 현지화하는데 성공한 노하우와 전략을 인정받았다. 카카오재팬이 운영하는 픽코마는 6조원이 넘는 전세계 1위 만화시장 일본에서 지난해 7월부터 만화 앱 매출 1위를 유지, 경쟁업체들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지난 4월 말부터 일본 골든 위크 시기에 맞춰 진행한 TV광고를 포함한 마케팅을 통해 지난 5일에는 일거래액 4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카카오재팬은 글로벌 웹툰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일본과 한국에 각각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일본 도쿄에는 대원미디어의 자회사 스토리작과 함께 ‘SHERPA STUDIO’, 한국에서는 서울에 ‘스튜디오 원픽’을 설립, 양 국가의 우수한 창작자들을 발굴, 오리지널 웹툰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카카오재팬은 플랫폼 및 창작자 육성에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김재용 카카오재팬 대표는 “론칭 4년만에 글로벌 1위 주자로 올라서며 전세계 콘텐츠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픽코마의 경쟁력이 글로벌 투자자에게 높게 평가 받아 고무적”이라며 “픽코마 플랫폼과 창작자 육성에 더욱 과감히 투자하여 망가와 웹툰이 글로벌 메인 콘텐츠로 자리잡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