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3℃

  • 인천 14℃

  • 백령 14℃

  • 춘천 14℃

  • 강릉 12℃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5℃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4℃

  • 전주 16℃

  • 광주 18℃

  • 목포 16℃

  • 여수 15℃

  • 대구 16℃

  • 울산 15℃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6℃

IT 고성과자만 호텔 숙박권···카카오, 직원 복지 차등 논란

IT IT일반

고성과자만 호텔 숙박권···카카오, 직원 복지 차등 논란

등록 2021.05.19 19:30

수정 2021.05.19 20:25

장기영

  기자

고성과자만 호텔 숙박권···카카오, 직원 복지 차등 논란 기사의 사진

카카오가 평가 점수가 높은 일부 직원들만을 위한 복지 혜택을 마련하려다 직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19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고(高)성과자에 대한 복지 차원에서 본사 직원 70여명에게 서울시내 호텔 2박 숙박권을 지급하기로 하고 사내 예약 시스템을 마련했다.

숙박권 지급 대상은 긴급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 등에 참여한 직원이며, 각 부서에서 자체 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카카오 내부에서는 성과 평가를 근거로 직원간 복지 혜택에 차등을 두는 것을 놓고 반발의 목소리가 나왔다.

카카오 노조 크루유니언은 모호한 성과 책정 근거와 위화감 조성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내부망에 ‘이해를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지만, 직원들은 계속해서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사측은 고성과자에 대한 복지 혜택은 긴급 프로젝트, TF 등에 참여한 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단발성 포상 제도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