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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정부 “하반기 해외여행, 희망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다”

이슈플러스 일반

정부 “하반기 해외여행, 희망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다”

등록 2021.05.17 13:53

안민

  기자

자료사진.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자료사진.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정부가 하반기 해외여행에 대한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희망은 가져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론 힘들다는 게 정부의 입장인 것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7일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진행 상황과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에 따라 방문하려는 국가별로 다를 수가 있다”며 “하반기 해외여행에 희망을 가져볼 수도 있겠으나 현재로선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와 상대 국가의 백신 접종이 일정 수준 이상 이뤄져야 백신 접종 상호인정 협약이 작동할 수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백신 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변이도 중요한 조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세계 각국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호인정 협약을 맺고 ‘백신 여권’ 도입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호인정 협약을 체결한 국가 사이에서는 서로 백신 접종자에 한해 출입국 시 자가격리 등을 면제할 수 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입국시 격리 여부가 해외여행 활성화에 관건이 될 것이고 현재 국가별, 블록(구역)별로 논의되고 있기 때문에 국가별로 달라질 것 같다”며 “그리스, 이탈리아는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 백신접종완료서를 가져오면 입국시 격리에서 면제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 국민이 여행을 다녀올 때 격리가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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