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유관기관 등 해외진출 지원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2월 협회 내 국제개발협력센터(정책본부 산하)를 신설하고, 3월에는 국토교통부와 ‘2021년도 국토교통 ODA사업 운영 지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관련 업무를 수탁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 발주한 국토교통 ODA 사업은 총 8건이며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등 중점협력국의 유망 분야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공고 마감일은 5월 17일로 해외건설협회는 추후 수행기관 선정, 계약체결, 사업시행, 성과평가 등 사업관리 전반을 국토교통부와 함께 수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초 중점투자분야 선정, 신규사업 확정 등을 심의하는 국토교통 ODA 위원회를 신설하고 체계적인 ODA 관리 매뉴얼이 포함된 훈령을 제정했으며, ODA 업무 전담기관으로 해외건설협회를 지정하는 등 국토교통 ODA 활성화를 위한 개편작업을 추진해 왔다.
협회는 국토교통 ODA를 담당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토교통 ODA 사업이 우리 인프라 개발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여건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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