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3일 화요일

  • 서울 22℃

  • 인천 22℃

  • 백령 14℃

  • 춘천 19℃

  • 강릉 14℃

  • 청주 22℃

  • 수원 22℃

  • 안동 19℃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21℃

  • 전주 22℃

  • 광주 19℃

  • 목포 17℃

  • 여수 18℃

  • 대구 17℃

  • 울산 14℃

  • 창원 20℃

  • 부산 16℃

  • 제주 15℃

부동산 우미건설,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와 손 잡는다

부동산 건설사

우미건설,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와 손 잡는다

등록 2021.05.03 18:29

김소윤

  기자

자산운용사 4곳 손잡고 개발사업이지스운용과는 ‘이지스린’ 설립이석준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

우미건설 CI우미건설 CI

중견건설사 우미건설이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로까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부동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중견 건설사인 우미건설이 디벨로퍼(부동산 개발회사)인 ‘이지스린’을 만든다. 이지스자산운용 자회사인 이지스투자파트너스와 우미건설이 각각 지분 40%를 보유하는 구조다. 임직원도 지분 20%를 갖는다. 초대 대표에는 김정현 이지스자산운용 프로젝트금융투자부문 대표가 낙점됐다.

투자는 창업주의 장남인 이석준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본업과 연관이 있는 투자처를 발굴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비주거 상품을 중심으로 한 개발자산이다. 신재생에너지 등 발전에 사용되는 부동산, 골프장,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도심형 물류 등이 대표적이다. 이지스린은 우미건설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주거 시장과 이지스운용이 감정을 가지고 있는 오피스, 물류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아우르는 개발 사업을 전개할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이지스자산운용과 협업을 계기로 부동산 금융 분야와 프롭테크로 사업 영역을 더 넓힐 계획이다. 또 우미건설은 이지스운용뿐만 아니라 캡스톤자산운용, GRE파트너스자산운용 등에 대해서도 지분 출자했는데 이런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