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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호반건설·대한전선, 내달부터 한지붕 쓴다

부동산 건설사

호반건설·대한전선, 내달부터 한지붕 쓴다

등록 2021.04.29 17:41

수정 2021.05.06 11:19

김소윤

  기자

호반건설 서초사옥(호반파크)호반건설 서초사옥(호반파크)

내달부터 호반건설(국내시공능력평가 12위)과 국내 2위 전선 업체인 대한전선이 본격적으로 한지붕을 쓴다.

29일 호반건설 관계자는 “최근 대한전선 지분 인수 계약을 완료해 회사 사옥도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에 위치한 호반파크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반건설 사옥인 호반파크는 2019년 2월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선암나들목(IC) 인근에 2개 동(1관, 2관)으로 지어졌다. 호반파크 1관은 2910㎡(880평) 대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1만 8937㎡, 5728평), 호반파크 2관은 6910㎡(2090평) 대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연면적 4만 5564㎡, 1만 3783평) 규모로 지었다. 현재 호반파크 2관에는 호반건설을 비롯해 호반산업, 호반베르디움 등 호반그룹 전 계열사가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지어진 호반건설 서초사옥(호반파크)의 토지주는 남도문화재단으로, 남도문화재단은 건물주인 호반자산개발로부터 토지 임대료 대신 사옥 3개층의 사용권을 받아 임대 수익을 내고있다.

호반자산개발은 호반건설이 주식 100%를 소유한 자회사다. 남도문화재단은 호반건설과 기타특수관계인인 공익(비영리)법인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대한전선은 호반그룹을 대한전선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 지분 전체의 우선 매각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대한전선 최대주주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는 특수목적법인(니케)를 통해 보유한 대한전선 지분(40%)을 2518억원에 호반그룹에 넘기게 된다.

한편, 호반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에도 포함됐다. 재고자산 증가와 회사 설립에 힘입은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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