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올해 韓 성장률 전망치 4.6%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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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1%에서 4.6%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성장률이 1.6%로 예상치를 웃돌았고 1분기 수출과 내수가 모두 증가하며 기대 이상의 폭넓은 성장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JP모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백신 보급 관련 상황이 악화되지 않을 경우에는 한은이 올해 4분기 매파(통화 긴축 선호) 신호를 보내고 내년 1분기 실질적 금리 정상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단 JP모건은 “1분기 깜짝 실적은 2분기의 완만한 성장세로 이어질 수 있다. 1분기 무역 통계는 2분기에 수출 증가세가 둔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한국은행은 이날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을 발표하며 올해 분기별 성장률이 0.7∼0.8%에 이르면 연간 성장률 4.0%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