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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만에 화장품 완성···AK플라자, 분당점서 뷰티테크 매장 선봬

2분 만에 화장품 완성···AK플라자, 분당점서 뷰티테크 매장 선봬

등록 2021.04.05 08:21

김민지

  기자

사진=AK플라자 제공사진=AK플라자 제공

AK플라자는 분당점에서 세계 최초 뷰티테크 스타트업 ‘릴리커버’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릴리커버는 올해 초 글로벌 기업 존슨앤존슨 스킨케어 어워드에서 한국 유일 수상자로 선정된 브랜드다. 11만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9000가지가 넘는 개인 커스텀 화장품을 단 몇 분 만에 로봇으로 제작해 고객에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릴리커버는 지난주 분당점 2층에 팝업으로 오픈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간단한 설문과 뷰티 디바이스로 피부 상태 검사를 받고 약 2분 정도를 기다리면 피부에 최적화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구매 가능한 품목은 로션과 에센스로 각각 2만2000원(15㎖)에 판매한다.

모든 제품은 대략 2주간 사용 가능한 소량으로만 판매한다. 제품을 더 사용하고 싶은 고객은 현장 구매 및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플라즈마 기술을 통해 제조기기를 항상 멸균 상태로 유지하며 한국콜마의 원재료를 공급받아 제조된다.

AK플라자는 백화점을 ‘데일리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새로운 콘셉트 매장들을 선보이고 있다.

AK플라자 콘텐츠개발 담당자는 “백화점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도로 변화를 주도할 예정”이라면서 “고객은 색다른 체험으로 즐거움 얻고, 브랜드는 판로를 개척하고 발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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