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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웨이브, 2025년까지 1조 투자···콘텐츠 경쟁력 강화

IT IT일반

웨이브, 2025년까지 1조 투자···콘텐츠 경쟁력 강화

등록 2021.03.26 09:12

이어진

  기자

대주주 SKT 1000억 유상증자, 향후 추가 투자 유치 계획

웨이브, 2025년까지 1조 투자···콘텐츠 경쟁력 강화 기사의 사진

토종 온라인 동영상(OTT) 업체인 웨이브가 2025년까지 1조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단행한다. 이를 위해 대주주인 SK텔레콤은 1000억원의 추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웨이브는 추가 투자유치 등을 통해 1조원의 투자금을 마련,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콘텐츠웨이브는 자사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웨이브의 대주주인 SK텔레콤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의 추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웨이브는 기존 확보된 자금을 비롯해 향후 추가 투자 유치와 콘텐츠 수익 재투자 등을 통해 1조원 규모의 투자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웨이브는 지난 2019년 출범 당시 2023년까지 3000억원 규모의 제작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19~2020년에 걸쳐 700억원을 투자해 ‘앨리스’, ‘SF8’, ‘좀비탐정’, ‘조선로코-녹두전’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해에는 800억원 이상을 투입, ‘모범택시’,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 방송 드라마와 정치 시트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웨이브는 투자금 확보와 함께 제작 분야 전문인력을 여입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 스튜디오 설립도 추진한다.

웨이브는 최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콘텐츠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최고 콘텐츠책임자(CCO)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올 상반기 내에는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 및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오도 설립할 예정이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오리지널 투자를 통해 방송, 제작사, 지적재산권 홀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 제작사 발굴에 힘쓸 것”이라며 “K콘텐츠와 K OTT프랫폼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웨이브가 선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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