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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박철완 “서스틴베스트 권고안 환영”

금호석화 박철완 “서스틴베스트 권고안 환영”

등록 2021.03.18 16:30

이세정

  기자

박 상무 측 의안 100% 찬성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18일 국내 주요 의결권 자문사이자 ESG자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금호석화 주주총회 안건 분석 보고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박 상무가 주주제안한 ▲배당안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선임안 ▲내부거래위원회 및 보상위원회 설치 및 관련 정관 신설안 ▲박 상무 사내이사 선임안 ▲이병남, 민준기(Min John K), 조용범, 최정현 등 사외이사 후보 선임안에 모두 찬성표를 행사할 것을 권고했다.

서스틴베스트는 ‘법 위반 이력 여부’, ‘장기 기업가치 훼손 가능성’, ‘충실한 이사의 의무 수행 가능성’, 사외이사 선임에 있어 ‘독립적인 업무수행’ 여부를 추가 검토한다는 원칙에 따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박 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것에 대해 ‘현 경영진에 대한 견제 및 이사회 균형 확보에 역할을 할 수 있고,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명시했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선임 건에 있어서도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맡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회사가 제안한 것처럼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을 경우 경영진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게 활동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사회 후보 선임안과 관련해서는 회사측의 안건에 반대 권고를 하는 이유를 상세하게 분석하면서 현 경영진의 주주가치 훼손 이력과 잘못된 자본 배분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박 상무는 “금호석화의 변화의 방향을 제시한 주주제안이 폭넓게 공감을 받고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캠페인 과정에서 다양한 국내외 주주분들과 소통하며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겠다는 의지를 단단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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