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응 외 14명은 GS건설이 해외 도급공사를 수주하면서 총 계약원가를 낮게 추정하거나 추정총계약 원가의 변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매출과 영업이익 등을 과대 계상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2012년도의 사업보고서 중 중요사항에 해당하는 재무제표를 거짓작성 해 주식을 취득한 자들에게 손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이에 서울고등법원은 피고 GS건설이 화해금액 총 12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하고 지급방법은 지난 2일 화해허가 결정이 있은 날부터 2주일 이내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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