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의 경우 2020년 1분기 818억원에서 2분기 2748억원, 3분기 3269억원, 4분기 4417억원으로 매 분기 성장세를 보였다. 연간 영업 이익률 또한 60% 수준을 유지하면서 견실한 이익 구조를 구축했다.
지난해 씨젠의 연간 진단기기 판매 대수는 약 1600대로 지난 10년간 누적 판매 대수에 근접 하는 수치였으며 특히 백신이 본격적으로 개발·사용되기 시작한 2020년 4분기에도 진단 장비를 700여대 판매했다.
씨젠 측은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 종식 여부와 관계없이 향후에도 씨젠 분자진단 시약을 사용할 고객들을 전 세계적으로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2021년 이후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 전망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인 수요를 고려한다면 올해도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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