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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수술비 최대 8000만원 先지급 종신보험 출시

한화생명, 수술비 최대 8000만원 先지급 종신보험 출시

등록 2021.02.09 11:48

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사망을 보장하면서 최대 8000만원의 수술비를 선(先)지급하는 ‘한화생명 누구나 필요한 수술비종신보험’을 판매한다. 사진=한화생명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사망을 보장하면서 최대 8000만원의 수술비를 선(先)지급하는 ‘한화생명 누구나 필요한 수술비종신보험’을 판매한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사망을 보장하면서 최대 8000만원의 수술비를 선(先)지급하는 ‘한화생명 누구나 필요한 수술비종신보험’을 9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임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특약 없이 주계약을 통해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수술비를 보장한다. 특약을 추가하면 보장받을 수 있는 수술의 범위를 90여종으로 확대할 수 있다.

또 수술 관련 특약을 세분화해 관혈, 비관혈 등 수술 형태나 암, 심장, 뇌혈관 등 질병 부위별로 원하는 보장만 선택해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으로 관혈 수술을 받을 경우 사망 보장금액의 80%를 미리 지급받아 생존치료에 전념할 수 있다.

수술 관련 특약 가입 시 중복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입금액 3000만원의 주계약과 일부 특약에 가입하고 뇌혈관 관련 관혈 수술을 받으면 주계약 선지급금 2400만원에 특약 가입금액을 더해 최대 64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만약 치료를 받다가 사망하면 남은 주계약 가입금액 600만원을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 요실금 수술 특약 가입 시 연간 1회 한도로 최대 100만원을 보장한다. 관절염이나 백내장 수술도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최고 65세까지다.

보험료는 40세 남성, 보험료 납입기간 20년, 주계약 가입금액 3000만원, 의무 부가 특약 및 중증 수술 특약 가입 시 월 9만3775원 수준이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암과 6대 질병 등 90여개 질병에 대해 관혈, 비관혈 수술을 주계약과 다수 특약으로 중복 보장받을 수 있다”며 “보장 한도를 획기적으로 늘린 상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은 수술보험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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