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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5G 품질평가, 속도 SKT, 실내 KT···커버리지 LGU+

두번째 5G 품질평가, 속도 SKT, 실내 KT···커버리지 LGU+

등록 2020.12.30 11:12

이어진

  기자

SKT 다운-업로드 속도 모두 1위, 커버리지는 LGU+KT, 실내시설 1위···3사 평균 다운속도 690.47Mbps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내 이동통신3사의 두 번째 5G 품질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5G 속도에서는 SK텔레콤이 1위를 커버리지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가장 우위를 보였다. KT는 실내-시설 및 교통 인프라 등에서 가장 앞섰다. 3사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는 690.47Mbps로 상반기 대비 33.91Mbps 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5G 서비스 평가는 커버리지 확대와 품질 향상 촉진을 위해 평가대상 지역을 상반기 6대 광역시 대비 하반기 전국 85개시 주요 행정동으로 확대했다.

우선 이동통신3사의 5G 다운로드 속도 1위는 SK텔레콤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5G 다운로드 속도는 795.57Mbps로 상반기 대비 6.6Mbps 빨라졌다. 이어 KT 667.48Mbps, LG유플러스 608.49Mbps 순으로 나타났다.

업로드 속도는 SK텔레콤 69.96Mbps, KT 60.01Mbps, LG유플러스 59.99Mbps 순이었다.

SK텔레콤은 5G 커버리지에서 LTE 신호로 바뀌는 LTE 전환율 역시 가장 낮았다.

SK텔레콤 측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속도 및 체감품질에서 1등을 유지했다”면서 “고객들의 5G 체감품질에 직접적인 속도는 물론 LTE 전환율 등에서도 가장 우수했다”고 자평했다.

커버리지에서는 LG유플러스가 1위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85개시에서 6064.28㎢의 커버리지를 구축했다. 이어 SK텔레콤은 5242.68㎢, KT 4920.97㎢ 순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서울, 6대 광역시, 78개 중소도시 모두 경쟁사 대비 커버리지를 가장 많이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측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국 5G 서비스 커버리지 1위를 달성했다”면서 “내년 5G 주파수를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빔포밍과 최적화 기술을 적용, 품질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실내 및 교통 인프라 등 다중이용시설 5G 구축은 KT가 우위를 점했다. KT는 인빌딩 910개소, 실외 기지국 기반 실내 서비스 시설 2879개소, 기타 782개소 등 총 4571개소의 5G 기지국을 구축해 1위를 차지했다. 교통 인프라 5G 구축 역시 434개소를 구축해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했다.

KT 측은 “5G에서 고객이 가장 많이 체감할 수 있고 우선 구축 대상인 실내 및 시설, 교통인프라 구축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장마 등 어려움에도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고객이 5G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커버리지를 지속 확대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통신3사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상반기 대비 33.91Mbps 향상된 690.47Mbps 수준으로 개선됐고 평균 업로드 속도는 63.32Mbps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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