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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 판교2밸리 같은 복합 혁신인프라 들어서

대구 도심에 판교2밸리 같은 복합 혁신인프라 들어서

등록 2020.12.23 17:56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대구시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는 지난 22일 옛 경북도청 부지와 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가 국토교통부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의 도심에 기업·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판교2밸리’와 같이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시가 제안한 옛 경북도청 부지 등 후보지는 반경 1km 내 인접해 있어 경북대와 삼성창조캠퍼스의 기존 인프라와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활용할 수 있고, 반경 3km 내 산업·교통·문화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옛 경북도청 부지는 기업지원기관과 연구소 등이 입주하는 혁신선도공간, 앵커기업과 혁신기업이 입주할 기업공간, 일터와 쉼터의 조화를 위한 문화융합공간 등을 조성하여 대구형 뉴딜이 구현되는 특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삼성창조캠퍼스에는 창업자 발굴부터 투자까지 책임지는 창업 허브 공간이 구축된다. 경북대는 대학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기술창업 거점 구축을 통해 대학 자산을 활용한 기술혁신을 기업에 지원하게 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선정은 대구에 내재된 혁신역량이 모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대구형 뉴딜 도심융합특구가 한국형 뉴딜의 본보기이자, 지역혁신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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