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압기는 전기를 송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압을 송전 전압으로 승압(22kV→345kV)하는 전력 설비로 A, B, C상 3개로 구성됐다.
한빛본부는 한빛3호기의 주변압기 내부를 냉각시켜주는 절연유에 포함된 에틸렌 가스 등 유중가스 농도가 제작사에서 권고한 관리기준에 도달하지는 않았으나 안전 최우선 원전운영 원칙에 따라 선제적인 정비를 수행키로 하고 주변압기 “C“상을 교체했다.
향후 교체한 주변압기 “C”상의 유중가스 농도를 철저히 감시하며 기존 주변압기 “C”상은 제작사와 함께 유중가스 발생 원인을 정밀 조사할 예정이다.
한빛본부는 앞으로도 선제적 조치를 통한 안전 최우선 원전운영에 노력하는 것은 물론, 원전 운영 상황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지역민과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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