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1℃

  • 인천 9℃

  • 백령 7℃

  • 춘천 12℃

  • 강릉 12℃

  • 청주 13℃

  • 수원 11℃

  • 안동 15℃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2℃

  • 전주 12℃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5℃

  • 대구 17℃

  • 울산 17℃

  • 창원 16℃

  • 부산 15℃

  • 제주 12℃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익 1.3조···전분기 대비 6400억 줄어(상보)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익 1.3조···전분기 대비 6400억 줄어(상보)

등록 2020.11.04 09:01

김정훈

  기자

2분기 연속 영업익 1조 이상 거둬“메모리 출하량 늘었으나 판가 하락 영향”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익 1.3조···전분기 대비 6400억 줄어(상보) 기사의 사진

SK하이닉스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 1조2997억원, 매출액 8조1288억원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분기 대비 각각 6%, 33% 줄어든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1조9467억원)보다 줄었으나 작년 동기(4726억원)와 비교해선 3배가량 증가했다. 지난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1조원 이상 이익을 이어갔다. 순이익은 1조779억원을 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3분기에 모바일향 메모리 수요는 회복세를 보였으나, 데이터센터용 서버 D램과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수요가 약세를 보였고 메모리 시장의 가격 흐름이 하락 추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D램은 모바일 및 그래픽 신규 수요와 일부 컨슈머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면서 2분기 대비 출하량은 4% 증가했다. 다만 서버 D램 등의 가격 약세 흐름에 평균판매가격은 7% 하락했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용 제품과 신규 게임콘솔용 SSD 판매 확대로 2분기 대비 출하량은 9% 증가했으나 서버용 제품의 가격 약세로 평균판매가격은 10% 하락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SK하이닉스는 4분기에도 모바일 시장의 계절적 수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PC용 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전망했다.

D램은 10나노급 2세대(1Y) LPDDR5의 판매를 확대하는 등 모바일 수요 대응에 집중하고, 고용량 낸드플래시와 결합한 uMCP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낸드 사업은 안정적인 모바일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3분기 판매를 시작한 128단 기반 제품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키로 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