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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인공지능 돌봄’, 서울 치매안심센터 도입···B2B 사업 활로 확대

SKT ‘인공지능 돌봄’, 서울 치매안심센터 도입···B2B 사업 활로 확대

등록 2020.10.29 14:17

이어진

  기자

사진=SK텔레콤 제공.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를 활용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가 서울시 내 치매안심센터 안착에 성공하며, B2B 영역 대상으로 사업 활로를 넓히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서울시 성북구, 동대문구, 동작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4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를 활용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부터 서울시 내 26개 치매안심센터에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며 경도 인지장애 단계에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시범서비스를 진행했던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들 반응도 긍정적이며 치매 예방프로그램인 ‘두뇌톡톡’ 등을 통해 1:1 대면 서비스가 아니어도 충분한 인지능력 개선 훈련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성북구와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 내에서 비대면 돌봄을 통한 주기적인 치매환자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에서 인공지능 돌봄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 정식 서비스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인공지능 돌봄의 음악감상, 감성대화 등 정서적 지원은 물론 ‘두뇌톡톡’, ‘기억검사’, ‘마음체조’ 등 치매특화 3종 패키지와 긴급 SOS 기능을 통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는 지난 4월 아리아케어코리아와 전문 재가요양기관 대상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가 노인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B2B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데 이어 치매안심센터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SK텔레콤 측은 “현재 서울시 뿐 아니라 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 등 다양한 관계자와 B2B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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