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핫 100’ 1위

방탄소년단(BTS),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핫 100’ 1위. 사진=빅히트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현지시간으로 어제(31일) 방탄소년단의 첫 영어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핫 100 최신 차트에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핫 100 2위에 오른 적은 있지만, 1위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올 2월 핫 100에서 정규 4집 타이틀곡 '온(ON)'으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또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네 번이나 올랐고, '다이너마이트'마저 핫 100 정상에 올라 빌보드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