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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8월의 해양치유식품에 ‘해변 포도’ 선정

완도군, 8월의 해양치유식품에 ‘해변 포도’ 선정

등록 2020.08.03 10:21

노상래

  기자

해양성 기후 영향으로 미네랄과 당도 으뜸...노화방지·항암효과 등

8월의 해양치유식품에 선정된 하우스 재배 해변포도8월의 해양치유식품에 선정된 하우스 재배 해변포도

완도군이 8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제철 맞은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를 선정했다.

청정해안에서 재배되고 있는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는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과 당도가 높다. 특히 당도는 17브릭스(brix) 이상을 유지하고, 타 지역의 포도보다 1~2브릭스(brix) 정도 높다.

하우스 포도는 지난달 20일부터 수확, 판매되고 있다. 노지에서 재배되는 포도는 8월 하순부터 수확한다. 완도 군외면 해안도로를 이용하면 당일 수확한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포도는 ‘과일의 여왕’이라고도 불린다. 비타민과 아미노산,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며, 특히 포도의 껍질과 씨에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노화 방지 및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빈혈에 좋은 철분과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안토시아닌 성분도 풍부하다.

동의보감에는 ‘포도는 허기를 달래고 기운이 나게 하며, 이뇨 작용을 돕고, 기혈과 근골을 보강하며 비위, 폐, 신장을 보호해 몸을 든든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탱글탱글하고 달콤한 향기와 맛을 자랑하는 포도는 씻어 그냥 먹어도 달콤새콤하니 맛있지만 착즙하거나 잼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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