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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59.9%···6주 만에 50%대 하락

문 대통령 59.9%···6주 만에 50%대 하락

등록 2020.06.01 14:42

유민주

  기자

윤미향 논란 영향 여권 지지층 하락세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일 59.9%를 기록하면서 6주만에 50%대로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날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5월 4주차 주간집계(25~29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9.9%(매우 잘함 38.0%, 잘하는 편 21.9%)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주 대비 2.4%포인트 내린 수준이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평가는 2.7%포인트 오른 35.3%(매우 잘못함 21.8%, 잘못하는 편 13.6%)로 각각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0.3%포인트 감소한 4.8%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4.6%포인트로 10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윤미향 논란’을 언급하며 이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시제로 이번 조사에서는 주로 여권 지지층에서의 하락세가 돋보였다.

지역별로 핵심 지지층이 많은 광주·전라(9.6%p↓, 85.5%→75.9%, 부정평가 19.5%)에서 주로 하락했고, 서울(3.2%p↓, 60.4%→57.2%, 부정평가 36.9%)에서도 떨어졌다.

지지 정당별로 민생당 지지층(8.2%p↓, 45.8%→37.6%, 부정평가 55.4%), 정의당 지지층(6.7%p↓, 84.1%→77.4%, 부정평가 15.7%)에서 하락했다.

다만 학생(10.1%p↑, 56.3%→66.4%, 부정평가 28.1%)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6만1263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8명이 응답을 완료해 4.1%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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