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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판교~오포 추가연장 검토 추진 外

[성남시] 지하철 8호선 판교~오포 추가연장 검토 추진 外

등록 2020.04.29 11:10

안성렬

  기자

5000명 넘은 행복청원 5호 市 교통도로국장 공식 답변

성남시청성남시청

성남시는 8호선 판교~오포 추가연장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과 관련해 타당성 검토를 추진하겠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김윤철 성남시 교통도로국장은 5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행복소통청원 5호로 채택된 ‘8호선 판교~오포 추가연장 및 율동공원 활성화’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서 올리신 청원을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수립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과업에 추가로 포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철도 노선 신설은 경제적 타당성 확보가 선행돼야 하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반영돼야 추진이 가능하다”고 전제했다.그러면서 “지하철 8호선 연장 청원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하철 8호선은 서울시 강동구 암사역부터 모란역까지 총 17.7㎞ 구간에 17개의 역이 설치돼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고 있고, 8호선 모란차량 기지는 중원구 여수대로 182(성남시청 서쪽)에 있다.

8호선 판교~오포 간 추가 연장 예상 노선은 국지도 57호선을 따라 분당구 백현동, 서현 1·2동, 분당동 지역과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능평리를 지나가게 된다. 국지도 57호선(판교 나들목~광주시 능평교차로)구간은 하루 교통량이 7만4,000여대에 이르는 등 많은 시민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23일 광주시와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수립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해 현재 용역계약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번 8호선 판교~오포 추가연장 요청 청원은 2020년 3월 9일 등록돼 4월 7일 5,198명 지지로 마감됐다.

2018년 12월 3일 성남시 청원 1호로 채택된 ‘판교 8호선 연장(5,196명)’, 2019년 2월 16일 청원 2호로 채택된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 지구지정 철회 요구(5,088명)’, 2019년 9월 19일 청원 3호로 채택된 ‘성남도시철도 판교대장지구 연장(5,064명)’, 2020년 1월 28일 청원 4호로 채택된 ‘서울도시철도 3호선 연장(5,376명)’에 이은 5호 청원이다.

성남시 행복소통청원 게시판의 청원 내용은 접수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5,000명 이상 동의하면 성남시장 또는 실·국장이 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는다.

공공도서관 드라이브·워크스루 시행 2주째...1만5천여명 다녀가

사진=성남시사진=성남시

성남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시행한 공공도서관 비대면 도서 대출 반납 서비스 ‘드라이브스루, 워크스루’ 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16일부터 공공도서관 전체 14곳에서 시행한 지 2주 만에 다녀간 시민이 1만5,551명을 넘어섰고 6만141권의 도서 대출 반납이 이뤄졌다.

‘드라이브·워크스루’는 도서 대출을 희망하는 시민이 사전 예약하면 도서관 건물 안에 들어가지 않고도 각 도서관 정문 앞, 주차장 등 지정한 장소에서 신청한 책을 받아 가는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 체계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도서 대출 쏠림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시간 당 20명으로 제한하고, 대출과 반납되는 모든 도서는 책 소독기를 통해 소독 한 후 5일 이후에 다음 이용자가 대출할 수 있게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 중이다.

한 이용시민은 “비대면 도서 대출 방식이 새롭고 흥미롭다”며 “사람들과의 접촉없이 안전하게 독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휴관 중인 성남시 공공도서관은 ‘책읽는 성남’ 구현을 위해 시민들의 독서 활동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전자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도서관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성남시립도서관’을 통해 전자책 4만1800권, 전자잡지 2만4,147권, 오디오북 1,051권 등을 24시간 무료로 볼 수 있다.

또한 도서관별 어린이 동화구연, 릴레이 소설 쓰기, 우주탐험대, 시 읽는 독서회 등 다양한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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