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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스마트횡단보도 구축...‘스몸비족’ 교통사고 예방

인천경제청, 스마트횡단보도 구축...‘스몸비족’ 교통사고 예방

등록 2020.04.19 16:10

주성남

  기자

보행신호 음성안내장치보행신호 음성안내장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어린이보호구역내 ‘스몸비(스마트폰+좀비 합성어)족’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약 3억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투입, 올해 상반기 중 초등학교 6곳에 스마트횡단보도 설비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를 관할하는 연수·서부·중부경찰서로부터 설치지역을 추천받아 현장조사를 마쳤다.

설치장소는 송도에 있는 미송초등학교, 명선초등학교, 첨단-송명초등학교, 영종에 있는 영종초등학교, 청라에 있는 초은초등학교, 도담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로 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친 후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스마트횡단보도는 LED 바닥신호등과 보행신호 음성안내장치로 구성된다. LED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입구 보행자 통로 바닥에 LED 전구로 만들어진 신호등을 매립해 신호대기 중인 보행자들이 발밑에서도 신호등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다.

보행신호 음성안내 장치는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하던 보행자가 차도로 내려오거나 위험선을 넘을 경우 센서가 작동해 ‘위험하오니 뒤로 물러나 주세요’라고 경고 방송이 나와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도 사고 위험이 높거나 시민들이 불편해 하는 교통시설 또는 교통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어린 학생,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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