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5℃

  • 백령 6℃

  • 춘천 7℃

  • 강릉 9℃

  • 청주 7℃

  • 수원 5℃

  • 안동 7℃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7℃

  • 전주 7℃

  • 광주 8℃

  • 목포 9℃

  • 여수 10℃

  • 대구 9℃

  • 울산 10℃

  • 창원 9℃

  • 부산 10℃

  • 제주 8℃

이철영 전 현대해상 부회장, 현대인베운용 이사회 의장 선임

이철영 전 현대해상 부회장, 현대인베운용 이사회 의장 선임

등록 2020.03.27 08:16

장기영

  기자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

현대해상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이철영 전 부회장<사진>이 자회사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이 전 부회장을 사내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모회사 현대해상이 지분 100%를 소유한 완전자회사다.

이 전 부회장은 현대해상 대표이사직 사임 이후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회사 이사회를 이끌게 됐다.

이 전 부회장은 국내 손해보험업계 2위사인 현대해상에서 총 10년간 대표이사직을 수행한 최장수 CEO다. 2007~2010년 대표이사로 재직한 뒤 자회사 이사회 의장을 맡다가 2013년 각자대표이사로 복귀해 3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20일 현대해상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취임한 조용일 사장, 이성재 부사장에게 자리를 물려줬다.

이 전 부회장은 현대해상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경영진에게 전수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의장은 현대해상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면서 탁월한 경영능력과 조직·재무관리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여줬다”며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이러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