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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종교계, 코로나19 감염 예방 적극 동참

순천시 종교계, 코로나19 감염 예방 적극 동참

등록 2020.03.02 16:39

오영주

  기자

법회, 미사, 예배 등 종교행사 중지 또는 축소

순천시 관내 각 종교계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적극 동참 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선문 폐쇄 및 각종 법회를 취소했다. 천주교도 2월 22일부터 모든 미사와 모임을 중지했다. 순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새중앙교회 김원영목사)도 지난 25일 허석 순천시장과 간담회이후 각 교회에 가능한 한 예배 등 다수가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영상예배 등으로 대체할 것을 권고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종교계에서 적극 협조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순천시에서도 이미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더 이상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당분간 모든 교회에서 예배 등의 행사를 전면 중지하고 영상예배 등으로 대체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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