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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500억 융자···‘코로나19’ 피해기업 우선지원

안산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500억 융자···‘코로나19’ 피해기업 우선지원

등록 2020.02.27 11:03

안성렬

  기자

중소기업 경영안정화 위해 긴급융자 시행, 다음달 2일부터 접수

사진=안산시사진=안산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 기업 가운데 코로나19 피해기업에 해당되면 우선지원 자격을 부여받는다. 제조기업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거래처의 생산지연으로 전년도 또는 전월보다 매출액이 10% 이상 줄었을 경우 해당되며, 중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입 비중이 20% 이상인 교역기업도 마찬가지로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했을 경우 지원기준에 포함된다.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5억 원 이내로 전년도 매출액의 3분의 1 이내에서 가능하며 융자는 협약은행의 자금으로 시행된다.

대출금리 및 상환기간은 은행별 기준금리와 기업별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이 있으며 융자가 시행되면 시에서 이자 차액1.5~1.8%를 보전해 준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안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융자취급은행인 기업, 농협, 국민, 신한, 우리, 스탠다드차타드, 하나, 산업, 씨티은행 중 원하는 은행에 제출해 1차 평가를 받은 뒤 다음달 2~11일에 기업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홈페이지 또는 안산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서 지원한 육성자금 700억 원이 소진됨에 따라 추가로 500억 원을 지원하게 된 것”이라며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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