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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파주 근무 강릉 코로나19 확진자 일산 방문...접촉자 자가격리

고양시, 파주 근무 강릉 코로나19 확진자 일산 방문...접촉자 자가격리

등록 2020.02.25 10:08

주성남

  기자

고양시청고양시청

지난 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강릉시 거주 A(46)씨가 고양시에 위치한 치과와 약국 등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파주시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일산동구 중앙로에 위치한 화이트치과의원을 방문하고 이어 오후 12시 50분부터 1시까지 일산서구 호수로에 위치한 인제조은약국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약국 및 의원 접촉자 등 5명에 대해 3월 2일까지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조치를 실시하고 해당 약국과 의원에 대해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시는 접촉·관리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A씨는 2월 16일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강원대학교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이후 확인되는 접촉자를 신속하게 격리 조치해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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