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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 처음이야’ 한국 사람이 달라졌어요

[카드뉴스]‘이런 모습 처음이야’ 한국 사람이 달라졌어요

등록 2019.11.27 08:32

수정 2019.11.27 08:42

박정아

  기자

‘이런 모습 처음이야’ 한국 사람이 달라졌어요 기사의 사진

‘이런 모습 처음이야’ 한국 사람이 달라졌어요 기사의 사진

‘이런 모습 처음이야’ 한국 사람이 달라졌어요 기사의 사진

‘이런 모습 처음이야’ 한국 사람이 달라졌어요 기사의 사진

‘이런 모습 처음이야’ 한국 사람이 달라졌어요 기사의 사진

‘이런 모습 처음이야’ 한국 사람이 달라졌어요 기사의 사진

‘이런 모습 처음이야’ 한국 사람이 달라졌어요 기사의 사진

‘이런 모습 처음이야’ 한국 사람이 달라졌어요 기사의 사진

‘이런 모습 처음이야’ 한국 사람이 달라졌어요 기사의 사진

‘이런 모습 처음이야’ 한국 사람이 달라졌어요 기사의 사진

우리 국민의 생활상을 들여다보고 점검하기 위해 통계청은 매년 5개 부문에 대해 2년 주기로 사회조사를 실시합니다. 올해는 복지, 사회참여,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지표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그중 몇 가지 지표에서 처음으로 포착된 특징적인 변화를 살펴봤습니다. 먼저 올해 조사에서 13~29세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장 유형은 국가기관(22.8%), 공기업(21.7%), 대기업(17.4%) 순으로 집계됐는데요.

◇ “진로고민, 깊게 안 해요” = 이 중 공기업 희망 비율은 2009년 조사 시작(17.6%) 이래 처음으로 20%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가기관과 공기업 취업 희망 비율을 함께 보면 44.5%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 “치킨도 일도 반반이 최고!” = 워라밸 시대,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44.2%)’을 중시하는 비율이 ‘일이 우선이다(42.1%)’는 인식을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일보다 가정이 먼저’라는 비율은 2년 전까지 꾸준히 상승하다 올해 소폭 하락(13.7%)했지요.

◇ “올해 휴가도 가볍게 해외로~” = 지난해 관광을 목적으로 한 여행 중에는 국내가 69.2%, 해외가 30.4% 로 집계됐는데요. 해외여행 비율은 2009년 13.6%에서 점차 늘어 처음으로 30%선을 넘어섰습니다.

◇ “세금이 조금은 덜 아까워졌어요” = 또한 우리사회의 전반적인 생활여건이 긍정적 방향으로 개선돼 좋아졌다(48.6%)는 의견이 2009년 이후 가장 높았고,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역대 최고치인 60.8%로 집계됐습니다.

◇ “숟가락만 봐도 화가 난다” = 물론 지금까지 결과들과 반대로 눈에 띄게 떨어진 지표도 있습니다. 자녀세대에서 계층이동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비율은 28.9%로 10년 이래 최저치를 찍었지요.

◇ “요즘 신문 보는 사람 아무도 못 봄” = 종이신문을 보는 비율은 10년 전 70% 수준에서 갈수록 곤두박질치다 올해 처음 3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 1인당 평균 독서 권수 역시 10년 간 최저 수준인 14.4권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상 몇 가지 지표를 통해 격변 중인 우리 사회, 한국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봤는데요. 각각 오르고 내리며 새로운 지형을 그려가는 사회지표들 중 당신이 가장 체감하는 변화는 무엇인가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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