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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제8회 김창조 전국국악대전 30일 개막

영암군, 제8회 김창조 전국국악대전 30일 개막

등록 2019.11.26 12:20

노상래

  기자

12월 1일까지 이틀 간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 개최

영암군, 제8회 김창조 전국국악대전 30일 개막 기사의 사진

영암군이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 간 제8회 영암 김창조 국악대전을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전통국악의 계승 발전과 젊은 국악인 등용 기회 제공을 위한 이 대회는 영암군과 (사)김창조산조보존회에서 주최한다.

본 경연에 앞선 29일 오후 5시부터는 대회 개회식과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제자들, 영암 어린이 가야금연주단이 함께하는 전야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김창조 선생의 예술세계, 인간문화재 김죽파 선생·양승희 선생의 예술세계 영상도 볼 수 있다.

이 대회는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김창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국악의 계승발전과 국악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는 권위 있는 국악대회다.

국악대전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가야금, 가야금병창, 관악, 현악 4개 분야에서 경쟁을 펼치며, 30일에는 예선경연이, 12월 1일에는 본선경연과 시상식이 열린다.

전동평 군수는 “국악의 신묘한 멋과 우리의 삶을 아름다운 선율로 녹여낸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가야금산조를 창시한 김창조 선생의 위업을 알리고, 신진국악인의 등용문이 될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에 군민과 전국 국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가야금산조의 본향인 영암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악의 저변확대를 통해 아름다운 전통문화유산의 계승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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