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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선호도, 조국 13% 3위···이낙연 20.2% vs 황교안 19.9%

대선주자 선호도, 조국 13% 3위···이낙연 20.2% vs 황교안 19.9%

등록 2019.10.01 09:57

수정 2019.10.04 16:30

임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워크샵 참석한 조국 법무부 장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더불어민주당 워크샵 참석한 조국 법무부 장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차기대선주자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1·2위를 다퉜다. 다만, 이 총리는 지난 조사에 대비해 4.9%p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조국 법무부 장관이 13%를 받아 3위에 오르는 등 논란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9월23∼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월1일 발표한 차기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가 20.2%(▼4.9%p)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오차범위 내에서 황교안 대표가 19.9%(▲0.4%p)으로 뒤쫓았다.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추가된 조국 장관은 13.0%를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앞서 조 장관은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여론조사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넣지 말아야 달라는 부탁도 했다. 그럼에도 여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대선주자로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4위는 이재명 경기지사로 6.0%(▼1.9%p)를 받았다. 뒤를 이어 5위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0.9%p, 4.5%), 6위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0.5%p, 4.1%), 7위 심상정 정의당 대표(▼0.6%p, 3.6%) 순이었다.

공동 8위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0.8%p, 2.8%)과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0.1%p, 2.8%), 박원순 서울시장(▼1.3%p, 2.4%)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0.2%p, 2.4%), 김경수 경남지사(▼1.1%p, 2.4%)가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0.5%p, 2.2%)이 13위, 조 장관과 함께 새로 조사에 포함된 원희룡 제주지사는 1.4%로 마지막 14위를 기록했다.

선호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9.3%로 전달 대비 1.4%p 하락했으며, 모름/무응답 역시 전달 대비 1.0%p 줄어든 3.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 결과 자료는 리얼미터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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