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추석 연휴에도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

삼성증권은 추석 연휴에도 해외 주식 거래를 실시간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주식 데스크는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을 트레이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인 뿐만 아니라 운용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통한 기관투자자들의 해외주시구자의 경우 올해 초부터 8월말까지 투자금액이 이미 지난 한 해 규모의 1.2배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중 무역갈등 등 최근 글로벌 경제변수들이 많아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시장에 대응하고자 하는 니즈가 많아졌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라며 “추석연휴기간에도 해외시장 관련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휴 기간 심야에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 서비스도 변동 없이 운영된다. 연휴기간 중에도 해외시장 변동에 맞춰 시의적절한 포트폴리오 관리를 가능케 하기 위해서다.

추석 연휴 기간동안 삼성증권 지점은 문을 열지 않지만 신규 계좌 개설은 가능하다.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 뒤 곧바로 미국, 유럽 등의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누구나 본인명의 신분증, 스마트폰 그리고 다른 금융기관 계좌만 있으면 편리하게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하다.